수도권에 거주하는 재경 대구 경북시도민 7백만 출향인들의 모임단체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임하는 이상연 회장, 전옥상 신임회장, 이한성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계 각층 내외 귀빈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7백만명의 향우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회장에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감게 무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앞서며 이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항상 대구ㆍ경북인이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구ㆍ경북인의 기상과 긍지를 다시한번 드높이고 회원상호간 친목도모와 나아가 고향사랑, 나라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상연 회장은 회장을 역임하면서 시도민회관건립 기금 5억원, 대경육영장학재단 건립기급 5억원 기탁하고 매년 1억3천만원-2억원을 시도민회 운영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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