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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만에 햇빛을 본 수락대선유록한글로 번역 발간-조동윤 각고의 노력으로 세상밖으로 나오다
이태현 기자 | 승인 2011.04.13

조동윤 예천군청 산림축산과장이 수락대선회록을 번역 출간했다.

   
▲ 저자 조동윤
수락대는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와 포2리 경계지점의 석간천 계곡에 있는 승경지로 현 충효관 옆에 위치해 있다.

조과장은 수락대선회록 원본을 2009년 10월 극적으로 입수하여 어려운 작업을 마치고 번역을 완료하고 3월 초판을 발행했다.

   
▲ 수락대 선회록 신계안(1883년)
수락대는 지금으로부터 408년전 조선선조 임인년(1602년)봄 서애 유성룡선생이 제자들과 북쪽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단산땅을 유람하면서 귀향길에 감천현 수락대를 둘러보고 그경지에 감탄한후 “찬 물방울이 흩어져 떨어지는 것이 맑은 날에 눈이 흩날리는 것 같다”는 비유로 수락대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후 이 기록을 바탕으로 수많은 서애의 문하생 선비들이 수락대를 찾아 경치를 감상하고 시회를 열고 풍류를 즐겼다.

   
▲ 1661년 9월에 작성한 수락대 선회록 원본(창립 25현 좌목, 수락대 차운 시, 서문 등)
   
▲ 수락대 선회록 원본 후면
1661년 9월 서애선생의 제자인 학사 김응조 선생이 감천현 물계서원과 봉산서당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말년을 보낼때 목재 홍여하 선생을 앞세워 스물다섯분이 수락대 선유회 시사를 결성하면서 원본이 만들어 졌다.

수락대는 1879년 권대신등 감천지역 유지들이 수락대 건립을 논의한 후 1915년 건립에 착공 1916년 완공했다.

   
▲ 감림총록(조광영, 1991년)
1967년 수락대 보수에 이어 1976년 7월 폭풍우 유실된 것을 예천군에서 2001년 현 수락대를 신축하고 이일대가 충효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조동윤 과장은 “선회록을 번역 발간하면서 끝내 아쉬운 점 하나는 선유록 계회도를 찾지 못한 것 이었다”고 하며 “선유록 계회도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나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음을 애석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과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꼼꼼하게 바로잡아주시고 함께해 주신 김규탁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신축 수락대 전경(2001년 9월)
이 책은 총167쪽으로 선유회 계원25명의 인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수락대기, 창건기, 고유기, 선회록 원본등을 수록해 놓았다.

   
 
한옥구경과 옛 글 읽기가 취미인 조동윤과장은 감천면 출생으로 예천농고를 졸업하고 현재 예천군청에 근무하고 있다.

불혹에 야학으로 경북전문대와 상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천기행”, “일적”,“산에는 꽃이피네”“예천향토사연구편”등을 저술했다. 

   
▲ 책 표지
   
▲ 수락대 선회록(1661년)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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