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6일 10시경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인근 야산에서 송이를 채취하던 중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부상을 당한 정(남/58세, 문경)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문경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산길 초입부터 1km 정도 등반 후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응급처치 후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하였다.

요구조자 정씨는 호흡이 불안정하고 뇌출혈이 의심되어 문경새재3관문 주차장에서 안동닥터 헬기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산행 중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사고 발생 시 구조에 어려움이 있으며 조난과 추락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버섯이나 산나물 채취 등과 같은 이유로 등산로를 이탈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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