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0월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풀뿌리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 사각지대의 온전한 해소를 도모코자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천, 문경,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청도, 예천, 울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교환 및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뒷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ㆍ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개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지역 내 자원들을 발굴, 모금참여를 독려하여 향후 긴급 위기가정 생계ㆍ의료비 등으로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고용ㆍ주거ㆍ교육ㆍ문화ㆍ환경문제 등 고질적 사회문제 해결과 따뜻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특화사업 진행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주요사업인 ‘착한가게 캠페인’ 성금모금액을 지역상황에 따라 매칭 지원하기로 하는 등 힘을 더하기로 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및 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소외 이웃들의 위기 문제 해결를 돕는 주체가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개인 즉, 지역 주민들로 옮겨진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모금과 배분에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 만큼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신속한 지원과 개인 정기기부 문화 활성화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시ㆍ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참여도 이끌어 이 사업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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