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본관 1층 상설갤러리에서 “묵의 향기”라는 주제로 서화 작품전을 연다.

이번 서화전은 10여 년 이상 수묵화 작품 활동을 해온 “심여수회” 회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의 초입에서 정성들여 마련한 먹그림과 서예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심여수회’는 익재 서태석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문인화가들의 모임이며, 전통적 방식으로 삶을 살았던 옛 선인들의 보편적 예술표현 방법을 따라 수묵으로 사군자와 서예 등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꿈과 열정을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경북교육청 상설갤러리 운영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창작 열정과 묵의 향기를 느끼고 급변하는 현대 문물 속에서 수묵화가 지닌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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