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문경웨딩홀에서 정훈탁 소방서장, 고윤환 문경시장, 기관단체장, 문경시 및 예천군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여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임 대장,부대장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20여년동안 문경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재임한 정인전 전 대장에게 공로패 전달과, 의용소방대장 지휘권 이양에 따른 대기 이양, 대장 이ㆍ취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인전 전 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0여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각종 대소화재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등산철 산악사고를 당하는 등산객을 지켜보는 것이 제일 가슴 아팠기에 이를 계기로 문경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주택화재 예방과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에 적극 임하였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당부하였다.

문성이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의용소방대원간 유대를 강화하고 역량을 높여서 화재진압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궂은 일에 앞장서는 모범의용소방대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퇴임한 정인전 전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문성이 대장에게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이라는 사명을 갖고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으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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