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慈幼(장자유)하며 幼敬長(유경장)이라.      동몽선습(童蒙先習)

【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며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

◇ 사랑과 공경 ◇

조선왕조 아동교육서 동몽선습에 “어른과 아이는 하늘이 차례 지어 준 관계이다. 형이 형 노릇하고 아우가 아우 노릇 하는 것이 어른과 어린이의 도리가 비롯된 유래이다. 그러므로 종족과 향당에는 모두 어른과 아이가 있으니, 이를 문란 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어른은 어린이를 자애로써 보살피고,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으로써 섬겨 서로의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어린이는 사랑으로 가르치고 어른은 공경으로 받들어야 한다.

사람으로서의 道理 가운데 사랑과 존경을 넘어서는 것은 없다. 이런 까닭으로 효경(孝經)은 ​사랑을 지극한 덕으로 보았고 공경을 중요한 도리로 본 것이며​ 예(禮)에서는 공경을 근본으로 여겼으며, 악(樂)에서는 사랑을 가장 주된 것으로 보았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 송강 정철 훈민가 중에서 )

부모님께서 살아가실 때 섬기는 일을 다하여라
돌아가신 뒤에 아무리 애닯다고 한들 어찌하겠는가
평생에 다시 할 수 없는 일이 부모님을 섬기는 일이 이것뿐인가 하노라.
1.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 없다.
2.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There is a proper order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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