損人終自失(손인종자실)이요, 依勢禍相隨(의세화상수)니라. 
명심보감(明心寶鑑)

【 남에게 손해를 보이면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되고, 세력에 의지하면 화가 잇따른다. 】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 자허원군(紫虛元君), ‘성유심문(誠諭心文)’에서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복생어청검(福生於淸儉)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데서 생기며
덕생어비퇴(德生於卑退)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도생어안정(道生於安靜)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환생어다욕(患生於多慾)

남을 해하면 마침내 자기에게 돌아오고
손인종자실(損人終自失)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의세화상수(依勢禍相隨)

절약하지 않으면 집을 망치고
위부절이망가(爲不節而亡家)
청렴하지 않으면 지위를 잃는다.
인불렴이실위(因不廉而失位)

근심과 재앙, 허물이 없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쓸데없는 욕심을 버리고, 항상 바른 도리로 자기 양심을 지켜 남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옛말에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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