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내달 16∼17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직무연수’에 참가할 산림치유지도사 교육생 및 자격증 소지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대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치유지도사들의 치매치유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숲길에서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직무연수를 받고 있는 모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을 활용한 치매 치유 ▲경도인지장애(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 산림치유프로그램 교육 ▲치매환자 가족 삶의 질 향상 교육 ▲치유원에서 개발한 회춘 수치유, 회춘 산책체험 등이다.

신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054-639-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는 숙박비(1박2일), 식비(4식), 프로그램비(50% 할인)를 포함, 1인 기준 5만 6,500원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유아숲교육팀 직원이 13일 세종시 원수산에 위치한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서 2018년 정기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치매치유에 대한 소양을 겸비해 산림치유현장에서 프로그램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연수로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의 본격적인 개장(3월 14일)에 앞서 참여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림교육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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