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초등학교(교장 권혜자)는 16일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민방위 연계 지진대피 훈련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훈련’을 실시했다.

학급에서 지진 실제훈련을 위한 사전 교육, 학급별 대피방법, 대피경로 교육을 실시한 후, 오후 2시에 지진으로 인한 재난 방송에 따라 모든 반에서 신속히 복도로 나와 담임 인솔 하에 질서 있게 계단별 대피 순서에 따라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선생님들은 출입구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고, 학교의 모든 직원들도 대피 장소로 이동하고, 대피 후 담임교사들은 인원 점검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을 본부장(학교장)에게 보고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은 "지난 7일 우리 고장에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상청 발표를 있었다.“며 "만약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한다면 오늘 배운 내용대로 현명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권혜자 교감은 "포항 지진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고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ㆍ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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