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면(면장 권택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효자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군청 종합민원과 및 곤충연구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농가 사과과수원 약 900여 평을 적과했다.

특히, 이날 실시된 적과 작업은 그 어느 작업보다 시기가 중요한 작업으로 농번기 손길이 절실한 농가에는 더욱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작업이었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몸도 불편하고, 잦은 비로 작업을 제때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솔선수범 도와주어 큰 짐을 덜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권택장 효자면장은 “봄이 되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농철에 작은 일손돕기가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손돕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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