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는 12일 창의융합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비누 만들기’ 및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창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Help Is Just Next Door’라는 주제로 교과와 봉사활동을 연계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1학년 학생들은 영어 교과 시간 중 봉사활동과 ‘세계 손 씻기의 날’에 관련된 글을 읽고 조별로 그 의미를 파악해 발표하고, 과학탐구실험 시간 중에는 천연비누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탐구하고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한 과학 탐구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학생들은 미술 시간에 다양한 비누 디자인을 탐색하여 자신만의 천연비누를 만들고 예천군 독거노인에게 천연비누를 기부했다.

1학년 학생은 “재료와 디자인을 스스로 선택하여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비누를 기부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병규 교감은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고 유의미한 학습 경험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한 가지 주제에 관련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창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1학기 동안 진행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의 학생활동중심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생들이 소감을 발표하는 전시회 및 학부모 연수를 오는 19일 대창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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