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교권보호 업무담당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8 교권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도내 유ㆍ초ㆍ중등 전체 교(원)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업무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 예방과 사안별 대응 절차 ▲소통하는 교실을 위한 비폭력 대화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음악명상 ▲교권보호를 위한 민원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에서 교권침해 예방은 물론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였다.

경북도교육청은 교권보호와 피해교원 지원을 위해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상담 및 치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개발, 교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와 포항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를 각각 한명씩 배치하여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피해 교원보호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교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학생과 학교 역시 행복할 수 없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뉴스  webmaster@n161.ndsoftnews.com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