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ㆍ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지회장 겸 센터장 박영호)에서는 19일 “제1회 예천군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 및 효 잔치”를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하여 예천군의회 이형식 군의장과 군의원, 지체, 농아인, 지적발달장애인 단체장 및 장애인 복지에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시각 장애인들이 용기 잃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박영호 지회장은 “예천군의 시각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계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시각 예천지회가 생김으로써 시각장애인을 위한 효잔치도 개최하게 되었고 시각장애인 복지가 한걸음 발전하게 된 것 같다.”고 하며 “예천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군수님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예천군지회장 이창희 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효 잔치에는 한국노인복지 예술단 가수들의 흥겨운 노랫가락에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던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안을 주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백춘자 시각 예천지회 부회장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가 2017년 8월에 설립되고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증지대회 및 효 잔치”가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다 고말했다.

식전 행사에 흥겨움을 더해 준 한천색소폰 동호회, 보행과 식사등 도움의 손길을 내어 준 한국자유총연맹 예천읍 여성회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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