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박성진)는 10일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이 주관하는 “2019년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는 경북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는 오전 활동으로 만화 미술, 하모니카, 토탈공예, 오카리나/핸드벨, K-pop 댄스, 도예, 마술, 붐웨커난타 수업 등 8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문화예술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풍양초, 풍양중, 지보초, 지보중 4개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콘서트 공연을 관람했다.

시낭송으로 행복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으며, 풍양중학교에서 준비한 난타와 댄스팀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사물놀이, 중국 변검, 오카리나 연주, 혼성성악 중창, 마술, 힙합 댄스 등의 다양하고 멋진 공연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함께 부르며 행복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복 콘서트에 참석하신 학부모는 “너무 멋진 공연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이 한 뼘 더 자란 것 같아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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