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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泉의 고전한마디임금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여야 한다.
예천뉴스 | 승인 2019.05.11

報君恩(보군은) 設于乃心(설우내심)
- 牧民心書(목민심서)

【 임금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여야 한다. 】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덕목은 청렴으로 인식돼 왔다.

청탁금지법 소위 김영란법이 시행이 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7점, 180개국 중 45위에 그쳤다는 것을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에 다산 정약용은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처음 발령을 받아 임지로 부임할 때 반드시 지켜야할 여섯 항목 가운데 세 번째 사조편에서

“ 辭陛出門(사폐출문) 임금을 하직하고 대궐 문을 나서게 되면

慨然以酬民望(개연이수민망) 개연히 백성들의 바라는 바에 부응하고

報君恩(보군은) 임금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設于乃心(설우내심) 마음속으로 다짐하여야 한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관부를 두루 찾아가 마땅히 먼저 임관된 자의 말을 귀담아 들을 것이며 해학으로 밤을 보내서는 안되며, 부임길의 행장 또한 이부자리와 속옷 외에 책 한 수레를 싣고 간다면 청렴한 선비의 행장이라고 했다.

옛 부터 청렴에는 세 등급이 있다고 했다.

첫 번째는 나라에서 주는 봉급이외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만일 먹고 남는 것이 있더라도 가지고 돌아가지 않고, 돌아가는 한 필의 말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항상 친절하고 청렴함으로써 국민들이 바라는 바에 부응하고, 보답하는 것이 21세기 스마트시대를 살아가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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