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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泉의 고전한마디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예천뉴스 | 승인 2019.09.30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悅乎(불역열호)
論語 - 學而篇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

<논어> ‘계씨’에는 배움을 얻는 단계에 따라 사람들을 네 가지 부류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상급의 생이지지(生而知之)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 다음의 학이지지(學而知之)이고, 곤경에 처해서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의 곤이지지(困而知之)이며,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사람을 하급의 곤이불학 민사위하의(困而不學 民斯爲下矣)라 하였다.

學(배움)이란 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말로써 배우는 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道에 들어가는 門이요, 德을 쌓는 터전이라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공자는 어느 유형에 속할까요? 논어 술이편 제19장에 보면

“나는 나면서부터 알았던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그것을 구한 사람이다.(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자왈 아비생이지지자 호고민이구지자야)”라고 하였다. 15세에 천명을 궁구(窮究)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학문에 전념하여 50세에 천명을 깨달았습니다. 공자도 전형적인 학이지지자(學而知之者)인 것이다.

‘학이지지자’는 배움을 좋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 증자(曾子)는 스승인 공자로부터 ‘둔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제자였다. 공자의 현명한 열 제자를 칭하는 ‘공문십철(孔門十哲)’에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학문과 수양에 정진한 결과 공자의 철학과 사상을 후대에 전하는 후계자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공자는 애공(哀公·노나라 군주)이 제자들 가운데 누가 배우기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顔回라는 자가 있어 배우기를 좋아하고 노여움을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았습니다. 불행하게도 목숨이 짧아 죽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자가 없으니 배우기 좋아하는 사람을 듣지 못했습니다.”

顔回는 공자의 好學하는 모습을 그대로 빼닮았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책을 가까이하여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더하면 나날이 새로워지는 풍성한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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