苟日新(구일신) 日日新(일일신) 又日新(우일신)

大學章句(대학장구)

【 날을 새롭게 하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이 말은 시진핑이 ‘중국과학원 제17차 원사대회에서 연설’할 때 <예기禮記·대학大學>편을 인용하여 ‘창신創新’ 정신을 강조한 구절이다.

湯之 <盤銘> 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옛날 은(殷)나라 탕왕(湯王)은 이 말을 세수 대야에 새겨 놓고 자기수양의 결의를 날마다 새로이 했다고 한다.

중국 당나라 때 백거이가 항주 자사로 부임하였는데, 하루는 인근에 이름난 고승 도림선사 찾아가서 예를 다해 정중히 인사하고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법문을 청하였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장(전) 小泉 趙 春 植

그때 도림선사가 해준 말이 유명한 아래의 시구이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제악막작 중선봉행)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고,

自淨其意 是諸佛敎 (자정기의 시제불교)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한마디로 하면 악한 일은 하지 말고 착한 일은 널리 행하라는 뜻이다,

백거이는 이 말을 듣고 도림선사에게 말했다, “그런 말은 세살 어린 아이도 아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하고 말하자 도림선사가 대답했다.

세살 먹은 아이도 아는 이야기지만, 여든 먹은 노인도 행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 말을 들은 백거이는 크게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나작지) 바뀌어야 한다. 어제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나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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