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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코로나19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장 안재학
예천뉴스 | 승인 2020.08.26

초강력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 인류가 패닉(Panic) 상태에 빠져 있다.

그로 인하여, 모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위축되어 사회경제적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고, 지금까지 전 세계 인구(77억9500만 명) 중 2천2백만 명이 확진되었고, 72만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안재학

우리나라도 1만 6천여 명이 확진되었고, 300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악명 높았던 전염병으로 중세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 즉 페스트가 손꼽히는데 그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염병은 문명의 파괴를 가져오기도 했고,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17~8세기 영국의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Newton)이 런던의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던 해인 1665년 런던에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였고, 그는 전염병을 피해 고향집으로 돌아가 혼자 연구에 몰두하며 지냈다고 한다.

청년 뉴턴이 어느 날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바라보면서 ‘사과는 왜 하필이면 땅으로 떨어질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깊이 연구하여 마침내 지구의 중력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기가 그에게는 새로운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만유인력의 법칙’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의 연구 덕분에 이를 응용한 기술들이 후대에 영국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전염병의 확산은 분명 위기이기도 하지만 이른바 문명의 대전환을 가져온 기회가 되기도 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단계별 방역지침에 따라 사람 간 밀접접촉을 피하고 적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삶의 패턴도 급속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의 최고 발명품으로 평가받는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생활과 소비 패턴이 이미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산업 생태계도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다.

근래 들어 한국 사회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사회제도로는 ‘청탁금지법’을 들 수 있다. 이 법은 한국 사회의 청탁과 접대문화를 근절시키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2016년 9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법이 처음 제정되었을 때는 일반적 국민 정서와 맞지 많은 법이라며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연고주의나 온정주의로 인해 청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부조리한 관행을 없애고,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공단도 업무처리의 공정성 강화를 비롯하여 국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총 17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청렴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우수 등급(2등급)을 받았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는 것을 역사가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었고, 지금까지 이를 잘 극복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처하는 국가의 방역시스템을 필두로 하여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등 국가의 대처능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뉴턴이 보여준 역사의 아이러니처럼 국민 모두 가 합심하여 이 어려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낸다면 다시 한번 재도약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국민연금공단 문경지사장 안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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