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예천사무소(소장 진성귀, 이하 ‘농관원 예천사무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차례용품ㆍ선물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차례ㆍ선물용품 통신판매업체는 물론, 농식품 제조ㆍ가공업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주류 등과 양곡 가공ㆍ매매업체등에 대한 원산지ㆍ양곡 표시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산  농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허위표시하여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의 경우 국내산 이력축산물 취급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명절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 국내산 소, 돼지 등에 대해서 이력번호의 올바른 표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필요시 유전자(DNA) 분석 방법 및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 키트를 활용한 검증 방식을 도입하여 단속할 방침이며, 통신판매로 유통되는 제품은 인터넷 블로그, 배달ㆍ쇼핑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원산지 위반 내역을 단속할 계획이다.

농관원 예천사무소장은 “소비자들이 원산지 허위표시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등 소비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또는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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