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구정을 맞이하여 19일 오후2시 예천군청 앞마당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쌀” 을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에 국제로타리3630지구 예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대식)에서 전달한 쌀(10kg, 50포)은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대식 예천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더 힘든 시각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께서 구정을 맞이하여 마음 따뜻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후원하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김홍진 클럽 트레이너(前 회장)는 전달식을 마친 후 군수와 예천중앙로타리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2018년도에 내가 회장을 할 때 시각 예천지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시각장애인을 위해 여러 가지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소 활동이 줄었다”고 하며 지역의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계층을 위해 우리 봉사단체가 맡은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예천군의 장애인 단체 및 장애 당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군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 멀지 않은 시기에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복지회관 건립도 구상 중”이라고 밝히며 “민ㆍ관이 소외 계층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욱 살기 좋은 예천이 될 것이다.”라며 예천중앙로타리클럽 임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남옥경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으로 많은 위안과 삶의 희망을 얻을 것”이라며 “예천군의 시각장애인 어르신께 쌀을 잘 전달해 드릴 것”이며 회원들을 대신하여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쌀을 전달받은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남옥경)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으로써 모든 유형의 장애인을 위해서 예약제로 차량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천나들이사업, 문화여가활동사업, 복지재활증진사업등 각종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예천군의 시각장애인이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예천지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차량 이용 예약 및 시각 회원 가입 안내 ☎ 654-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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