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지내리 일부 농지와 임야에서 개발행위허가도 받지 않고 농지의 흙 수 천 톤을 깎아내고 외부로 반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예천읍 지내리 절토 반출 현장에는 완만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밭 일부와 임야는 절벽처럼 깎여 나갔으며 깊은 곳은 10여m 에 이를 만큼 많은 양이 깎여 나갔다.

파여진 땅의 길이 또한 100여m가 넘을 것으로 보여 파낸 흙의 양은 수천 톤 으로 추정 된다.

이와 같이 대규모 개발행위와 산지전용 허가지를 허가도 없이 이루어진 불법행위 로 보여 지고 있으나 이를 지도관리 해야 할 예천군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개발행위 신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반출한 일부 흙은 인근 농지에 성토용으로 사용 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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