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용준, 김재동)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 듬뿍 삼계탕 및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보문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희) 도움을 받아 정성껏 만든 반찬과 함께 영양식 삼계탕을 준비해 협의체 위원, 적십자봉사회 회원, 보문담당 생활지원사(유천재가통합노인지원센터), 보문면 직원이 함께 소외 노인 160여명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했으며 보문면 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대표 박시영)에서 50만원 과 음료수, 입주 업체인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 단무지 80kg, 풍양면 현이네농산(대표 유경자)에서 우엉 36kg를 기부해 더욱 풍성한 반찬을 구성할 수 있었다.

김영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 어르신들께 드릴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 직접 만나 전해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보문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용준 공동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평소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한창 바쁜 농사철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반찬 나눔 사업에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고자 집수리사업, 물품전달, 구호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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