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남자 대학·일반부에 출전한 우상혁 (25)선수가 결선에서 2ｍ30 으로 우승했다.

경기 종료후 우승 소감을 밝히는 우상혁 선수

3일 오후 3시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 출전한 우상혁 선수는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못미쳤지만 3차시기에서 2m30을 훌쩍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2m25를 가뿐히 넘는 우상혁 선수.

우상혁 선수는 우승을 차지한 뒤 포토존에서" 내가 출전한 경기에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큰 힘을 얻는다“고하며 ”세계선수권대회가 40일 정도 남았다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나는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가 도약 하기 위해 힘차게 내딛고 있다.

우상혁선수는 1996년 생으로 대전 중리초등학교시절부터 높이뛰기를 시작해 초,중,고 선수시절 우승을 휩쓸며 마침내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 넘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종료후 군인답게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는 우상혁 선수.

이후 2022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2m34를 넘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1위를 차지 하는등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유망주로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상무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기장을 나서는 우상혁 선수. 매너도 세계적 수준, 경기종료후 운동장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우상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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