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승희)는 추석을 앞두고 마을별 풀베기 봉사활동, 벌초 작업 등이 한창인 요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장비’를 보급했다.

예초기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칼날과 이물질이 몸과 눈에 튀어 다치는 등 예초기 사고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보급하게 됐다.

이승희 회장은 “보급된 안전장비 사용으로 위험을 감소시키고 회원들이 안전하게 농작업,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현 용궁면장은 “숙련된 작업자라 할지라도 한 순간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항상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발적 안전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초기 사고 예방한 안전 수칙은 △예초기 칼날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쓰고 작업의 목적과 주변 환경에 맞춰 적합한 칼날을 구분해 사용하기 △예초기 칼날에는 보호덮개를 장착해 사용하기 △작업 전에는 반드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 장비 철저히 착용 △예초 작업 중에는 돌과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하니 작업 반경 15m 이내에는 가까이 가지 않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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