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는 24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넉넉한 가을의 향기가 짙어지는 예천의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운동회로 진행되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패밀리존에는 온가족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가족즉석 사진찍기 △홍보 및 작품전시마당 △나눔곳간 △가족캠페인 및 다문화 인식 개선 부스운영 △커피&쿠키판매 준비되어 다양한 가족이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은 “집에서는 게임이나 TV로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여기 오니 말이라도 한마디 더 하게 되고, 눈이라도 한번 더 마주보게 되니 참 좋았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나눔곳간은 함께 만드는 가족축제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를 겪으면서 가족의 중요도와 역할,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길 기대한다”며 “힘든 상황에도 풍성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도움을 주신 지역내 후원업체와 개인 후원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예천군가족센터가 가족친화 예천을 구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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