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2주간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 31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학교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으로 점검한 결과 표지물이 훼손된 3개소는 재정비하고 1개소는 해촉했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치안 활동인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물 부착여부,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면서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를 병행해 진행하면서 업주와 종업원 상대로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업주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물을 보고 잠시 쉬어가는 학생들도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말수 예천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집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 범죄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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