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 단체인 두들쟁이 타래의 국악콘서트 예천실버요양원 문화 한마당 행사가 26일 오후2시 개포면 예천실버요양원(원장 이명숙) 2층 프로그램실 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 보장과 지역민들과 함께 공연 관람함으로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두들쟁이타래가 주관했으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동 개포면장을 비롯한 예천실버요양원 입소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주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은 뱃노래, 산조합주, 한국무용, 해금솔로, 경기민요, 통영 타령배우기, 악기 소개 등 다양한 무대로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노인들은 공연이 펼쳐 질 때 마다 ‘좋다’, ‘얼씨구’, ‘잘한다’, ‘예쁘다’ 등 다양한 추임새를 넣어가며 공연에 흠뻑 젖어들었다.

한편, 전문예술법인 두들쟁이타래는 2002년 창단된 이래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농산어촌,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교정시설, 군부대등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곳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이명숙 원장

이명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두들쟁이 타래 공연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며 “우리 예천실버요양원도 좀더 발전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사랑받는 예천실버요양원으로 가듭 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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