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교장 이봉식)는 14일 본교 강당에서 제83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조제노 총동창회장, 남재선 학교운영위원장, 안태일 하리면장 및 졸업생의 가족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첫 순서로 졸업생들이 지난 1년간 활동한 모습과 학교에서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어 일반적인 송사와 답사 대신에 재학생들이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축하공연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하였다. 재학생들은 노래와 율동, 기악합주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였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꿈 선포식’을 하였는데, 각자 자신의 꿈과 장·단점,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 등을 자신감 넘치게 발표하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졸업생 이중섭 학생의 어머니께서 학부모 대표로 졸업생들에게 힘이 되는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졸업식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졸업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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