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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상수원 오염심각 ‘주민건강 위협’폐기물 방치, 하천부지 불법경작, 농약, 비료 살포 만연
이태현 기자 | 승인 2017.09.06

예천군민들의 유일한 식수원인 한천의 상류 지역인 용문면 하금리 하천이 각종 불법폐기물로 오염되는가 하면 불법으로 경작하는 하천부지가 농약으로 오염되고 있어 이 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예천읍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제보를 받고 도착한 용문면 하금리 하천 현장주변은 생활폐기물, 폐콘크리트들이 주변에 널려져 있었으며 물이 흐르는 하천 바로 옆 밭에는 살포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흰가루가 작물에 뿌려져 있어 하천이 농약으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른 밭에는 비료를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비료 비닐포대가 주변에 널부러져 있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천읍 서본리 권모씨는 “이러한 불법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 한천 취수장으로 흘러 들어 군민들에게 공급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하며 “관계당국에서는 탁상행정에 그칠것이 아니라 강력한 제재와 단속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문면 관계자는 “이곳은 수십년간 합법적으로 경작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허가해주지 않았다”고 하며 “하천내에는 일체 작물 경작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살포한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는 흰가루가 작물에 뿌려져 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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