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3월 19일부터 4월 22일까지 학교폭력예방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와 함께 기획ㆍ제작한 학교폭력예방연극 ‘무지개를 찾아서’를 포항을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학교폭력 및 따돌림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ㆍ제작한 연극 ‘무지개를 찾아서’는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가 총 연출을 맡고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과 연극, 노래와 퍼포먼스, 극중극, 역동적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접근하려고 노력하였다.

연극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이 선생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하여 자신의 무지개를 찾아 희망의 나래를 펼친다는 내용으로서 청소년 폭력은 침묵할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고, 아품을 나누며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3월 19일 경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두 차례씩(오후1시30분, 3시30분) 70분간 공연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폭력으로 얼룩진 흐린 날이 아닌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무지개가 떠오르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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