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 새마을남ㆍ여지도자협의회(회장 박용구,양계분)는 19일 오전 9시부터 김복분(여, 개포면 성조길)씨의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주위에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개포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집수리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데 이번에 홀로 생활하며 허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주방 등 수도시설이 바깥에 있어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는 것을 눈여겨보며 안타깝게 여겨 온 새마을부녀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집안에서 쓸 수 있도록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방 보일러 고장으로 이를 수리하기 위해 방의 집기도구들을 옮기고 바닥을 들어내 난방호스를 깔고 마당을 파서 보일러 관을 묻으며 말끔하게 보일러를 고치는 작업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보일러 관련 기술을 가진 안대원 새마을지도자가 재능기부를 흔쾌히 해 주어 더 많은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봉사로 따뜻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김복분씨는 그간 어려움이 닥쳐도 여러 가지 제약으로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보지 못해 속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마을회에서 알고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용구 개포면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내며 봉사에 앞장서는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거듭나자”며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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