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건강의 중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 임병철

이렇듯 사람에게는 누구나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싶는 욕구가 있다.

아침저녁으로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의 수가 십여년 전에 비해 몇 배나 많아졌다고 하니 건강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안전하게 살고 싶다는 욕구다. 안전 없이는 행복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안전은 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것이다.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좋은 차(茶)를 마시고 안전을 위해 좋은 차(車)를 탄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장애를 가지게 된다.

돈이 많은 재력가들이 수억원을 호가하는 차(車)를 타는 이유도 자신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운전자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는 종합검진과 마찬가지고 자신의 안전을 위해 차(車) 또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신이 운전하고 다니는 차(車)는 인간의 신체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 죽듯이 차도 오래되면 폐차를 시킨다. 차량의 전조등은 인간의 눈과 같고 경적소리는 인간의 말과 같다. 자동차의 타이어는 인간의 발이며 오일은 힘을 북돋아 주는 보양식이다.

삼각대와 스노우 체인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갖추고 있는 장구는 지갑속에 들어있는 있는 비상금과 같다.

우리는 흔히 승용차의 와이퍼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차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고 표현한다. 운전자는 차안에서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자신의 의사를 다른 운전자에게 표현한다. 그러기에 평소 작동되지 않는 장치가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고 좋은 차(茶)를 마시는 것 만큼이나 자신이 타고 다니는 차(車)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자신과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고 홍익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교통범규 준수와 함께 자신의 차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임병철(예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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