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생정치연구회가 민생탐방과 현장체험을 통해 민생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25일 국회 민생정치연구회(대표의원 이한성)는 문경 중앙시장, 예천 풍양면 우리밀愛 영농조합법인, 사과유통센터와 충북 음성군 노인복지관, 음성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대표의원인 이한성 의원과 회원의원인 길정우 의원(서울 양천 갑), 경대수 의원(충북 음성, 진천, 괴산, 증평)이 함께 했다.

민생정치연구회는 이날 오전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과 시니어 클럽(대표 유기향)에서 각각 이용인원 증가에 따른 시설확장, 노인일자리 창출에 따른 시니어클럽 기능보강 및 시설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오후에는 경북 문경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회(회장 우정태) 및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시설지원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 뒤 예천군 풍양면 청운리에 소재한 예천 우리밀愛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덕식)을 방문해 청정 식품인 우리 토종 밀 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현물판매보다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우리밀 국수공장 시설의 설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예천군 개포면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현장 부지를 둘러보았으며, 마지막으로 예천사과유통센터(예천읍 우계리)를 방문해 선과장 및 저온저장고 등을 시찰하고, 사과유통센터 관계자로부터 사과수출단지 기반시설 사업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예천사과의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성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핵심은 모방·추격형에서 창조·선도형 경제로 전환을 의미한다.”며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위기 돌파와 신성장 동력확보는 바로 일선 현장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민생정치연구회의 민생탐방은 이러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ㆍ입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려는 현장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회의 민생탐방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현준 예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김윤태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조강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 본부장, 예병훈 한국농어촌공사경북본부장, 이한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수출유통팀장, 권기봉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 홍병선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장 등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들었다.

한편, 국회 민생정치연구회는 민생정치 구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여ㆍ야 국회의원 16인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이한성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으며 민생탐방은 이번이 3회째를 맞았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