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치아가 80세까지 이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린 시절의 치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에 학교 자체의 건강 치아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충치 발생율을 크게 줄이고 있는 학교가 있다.

유천초등학교(교장 조춘식)는 지난해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치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양치교실에서 전교생이 보건 교사의 지도 아래 양치질을 하고 세밀한 검사를 받게 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구강 건강과 충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인 6세부터 어금니가 나오기 시작하여 이때부터 체계적인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인스턴트 음식물 섭취량의 증가와 소홀한 양치 지도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우식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에 있어서 양치 프로그램은 매우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