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 정서ㆍ행동발달 지원을 위한 ‘2014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지역교육청에 시달했다.

올해『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관리 계획』은 지난 3월 10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안동의료재단, 차의과대학부속구미차병원 등 경북의 주요 4개 의료기관과 학생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라 의료기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마련하였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학교별로 학생마음건강협의체를 구성하여 올바른 학생정서ㆍ행동 발달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5월에 실시 예정인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안정적 시행 추진, 마음이 건강한 학교 운영, 저소득층 학생 의료비 지원, 학교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등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정신건강’을 ‘마음건강’으로 순화하여 사용할 것과 학교에 마음건강의사를 위촉토록 하여 학생 정서행동문제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치료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학생은 위센터, 정신보건센터와 같은 전문기관에 적극 의뢰하여 학생의 심리정서를 위협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등 학생 정서ㆍ행동 발달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이번『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관리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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