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에서 2014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역할 및 대안교육 위탁기관 간 프로그램 공유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대안교육 내실화와 대안교육 특성에 맞는 전문성 제고 및 책무성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2014학년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방향, 보조금 집행 및 학업성적관리 지침, NEIS를 활용한 학사 및 학적 관리 요령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 위탁교육기관 간 우수한 프로그램 공유 및 다양한 의견 교환과 토론 등으로진행됐다.

또한,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배영태 부장은 ‘교사와 학생 사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대안학교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해야 하는 만큼,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위한 교육방향과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한 생활지도 등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위기학생들의 부적응 치유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10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위탁교육기관들이 위기학생들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 학생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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