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7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경북학습종합클리닉 학습상담사, 학습코칭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14년 경북학습종합클리닉 사업 이해도 증진을 통한 실무자 역량강화 및 우수 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김미애 교수(대구과학대학)는 ‘성공적인 학습코칭을 위한 좋은 부모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학부모 상담기법을 제시하고 가족상담 및 치료이론을 접목하여 구체적인 학부모 상담 기술을 설명하고, ‘가족을 상담하면 부부 관계 개선과 동시에 자녀에 대한 태도와 행동이 변화되어 자녀의 문제행동이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경북학습종합클리닉은 4개 권역(포항, 구미, 경산, 안동)에 학습클리닉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도내 학습부진학생 중 정서행동 장애 학생의 자존감 및 학습동기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3년에는 도내 초ㆍ중학생 1,323명을 지원하여, 교사와 해당 학생들이 8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2014년부터는 고등학교 부진학생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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