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중학교(교장 이상동)는 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과정으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종문) 운영하는 ‘독립군체험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독립군체험캠프는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독립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삶을 이어받아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인식하고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캠프는 풍양중학교를 비롯하여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서 1개교씩 참가하여 4개교가 연합으로 운영하였다.

첫날 출정식에 이어 저녁시간에는 독립스페셜(역사 강의)이라는 주제로 독립군의 활동 및 독립투사들의 활약상에 대한 강의 및 시청각 자료 청취가 있었다.

둘째 날은 두 개의 조를 편성하여 일개 조는 독립기념관 관람 및 과제해결 학습과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다른 조는 수련원을 중심으로 주변 산악 지형을 활용한 측도법과 산행 체험학습이 전개되었다. 저녁시간에는 UCC 제작을 하였으며 마지막 날 있을 장기자랑 준비 등으로 분주한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프로그램을 교대로 운영하였으며 저녁 시간에는 장기자랑 및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시청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립군 체험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역사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독립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의 희생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다른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을 사귀게 되어 좋았다”고 했다.

이번 독립군체험학습의 일체의 비용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부담하였으며 인솔 교사 3명과 전교생이 참가하여 사제동행의 체험학습을 겸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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