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 21일에서 23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등 5개 마을에서 ‘119 시민소방기동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19 시민소방기동대는 고택ㆍ종택의 창조적 명품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특화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민속마을에 대한 초기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을 위해 민속마을 보존회 및 주민으로 구성됐다.

운영대상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영주 무섬마을, 고령 개실마을, 성주 한개마을이며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한 정보제공을 비롯해 민속마을 주변 안전 순찰계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119 시민소방기동대원으로 위촉된 대원들은 발대식 후 소화기 사용법, 화재 초기진압 요령, 심폐소생술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 “119 시민소방기동대는 평소 민속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한 화재 등 재난관련 정보공유 및 화재 초기대응 조치를 위해 운영된다”며 “민속마을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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