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장영호)는 지난 25일, 사회지시설인 극락마을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5학년 학생 10여명은 같은 반에 소속된 시설학급 장애친구들이 생활하고 있는 학교 인근의 극락마을을 찾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며칠 전부터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을 시작으로 연구담당인 한익희 교사의 마술공연과 간단한 레크레이션으로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며, 준비한 떡과 음료수를 대접하고 고사리 손으로 안마를 해 드리며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

5학년 담임인 권준영 교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때에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베풀며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풍양초등학교는 앞으로 극락마을을 비롯한 연꽃마을, 효종합복지센터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전교생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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