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서정원)는 11일 1, 2학년 교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 김영준 장학사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인성교육중심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이번 수업은 1, 2학년을 맡고 있는 한경민 선생님이 통합교과의 ‘가족’이라는 대주제 가운데 ‘가족 소개하기’를 공통 영역으로 가족의 소개서를 만들고 자랑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컨설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심층 컨설팅으로, 컨설턴트와 교사가 만나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5월 22일과 5월 30일 2차에 걸쳐 멘토링형 컨설팅의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3차 컨설팅은 수업공개 후에 수업활동 전반과 지도 조언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1차 컨설팅에서는 만남과 래포 형성 시간을 통해 교사와 컨설턴트 간의 관계 형성과 공감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차 컨설팅에서는 인성교육중심 교실수업 개선 방안과 수업과정 안에 대한 지도와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수업 공개를 마친 후 컨설턴트와 교사가 해당 교실에서 개별 협의의 시간을 가진 후, 강당에 모여 전체 협의와 컨설팅 장학을 이어갔다.

수업자 반성과 동료 교사들의 수업 참관 소감을 자유롭게 들어본 후, 장학사로부터 복식학급에서의 효율적인 인성교육중심 수업 방안에 대해 들었다.

또한 복식학급을 운영해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는 인성교육중심 수업과 학급경영, 학생 지도 등에 있어서 교사가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이번 심층 컨설팅을 통하여 인성교육중심 복식수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좋은 수업을 위해 한걸음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교사의 지도 역량을 키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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