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장영호)는 20일 제 39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시 학교현장의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각 교실에서 동영상을 보며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익힌 후, 2시부터 민방위 재난 안내방송에 따라 실제적인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화재경보음이 울리자 학생들은 학년별로 정해진 대피로를 따라 입과 코를 막고 몸을 숙이며 질서를 지키며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운동장에 대피한 이후에는 풍양119지역대의 도움으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에 따라 직접 불을 꺼 보며 실제 화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실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시 사용하는 소방호스로 물을 쏘아 올리는 경험을 하며 너도나도 꼬마 소방관이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화재대피 훈련에 참가한 3학년 김보경 학생은 “가까이서 불을 보니 뜨겁고 무서워서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학교에서 불이 나더라도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추어 질서를 지키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예천뉴스  ynews123@hanmail.net

<저작권자 © 예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