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8월말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 여름파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수욕장 개장이 늦은 경주, 영덕, 울진관내는 7월 11일부터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해수욕장 12개소, 계곡 2개소 총 14개소 여름파출소 운영

특히, 올해는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기도록 성범죄 전담 수사관 운영으로 성범죄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자체,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피서지 방범진단 및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사전에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자,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범죄취약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방범진단을 충실히 실시하고, 지자체,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사전 긴밀히 협의를 하였으며, 경찰은 배치 경력에 대하여 응급구조 교육과 질서계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준비를 했다.

국민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 피서지 절도 및 주취폭력과 스마트 폰을 이용한 몰카, 성추행 등 성범죄 예방 검거를 위해 형사, 여청 등 수사부서의 전문수사관을 운영 범죄예방, 검거, 피해자 보호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 지원까지 신속히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방범대, 상인회등 관련단체와 합동순찰을 적극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분담과 연락체계 정비 등 협조체제 운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과 행락질서 유지를 위해 음주소란, 주취폭력행위, 자릿세 등 갈취 폭력은 엄단하고 꽃불류 사용, 쓰레기 투기 등 각종 질서위반행위도 단속한다.

경찰은 이에 따라서, 피서지에서의 범죄예방과 안전 확보 등 여름파출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기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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