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014년 상반기 지역경찰관들의 112 신고처리 만족도 분야에서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 고객만족모니터센터에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찰서비스를 제공받은 경험이 있는 민원인 4,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 5주간 이뤄졌다.

경북청의 112 신고처리 만족도는 84.7점으로 전국 평균인 78.1점 보다 6.6점이 높으며, 이는 작년 하반기 만족도와 비교했을 때 6.4점이 오른 수치이다.

112 신고처리 만족도 조사는 크게 지구대 및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들의 업무처리 절차 및 과정ㆍ담당자 응대태도ㆍ서비스 품질의 세 분야로 나눠져, 총 10개 세부항목에 대한 전화설문조사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경북청은 10개 평가항목 중 9개 항목 1위라는 기염을 토하였으며, 나머지 1개 항목인 청렴성 분야는 2위를 유지하였는데 1위인 서울청과는 불과 0.5점 차이였다.

경북청이 이와 같이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밤길에 귀가할 수 있는 여성아동안심귀가거리 조성과 스마트 치안을 가미한 각종 여성안전대책 시행, 홍익순찰카드를 활용한 도민 눈높이 맞춤형 순찰, 노인ㆍ장애우 등 범죄취약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택 방문 치안서비스 제공 및 현장 매뉴얼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찰 현장대응능력 강화, 그리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3S 친절운동(Stand up-Salute-Smile,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지으며 인사하기) 실천과 도민들의 입장에서 펼쳐진 각종 홍익치안활동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상반기의 우수한 성과를 하반기에도 지속유지하여 경북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지역 경찰들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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