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개교이후 온갖 잡음과 말썽으로 군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던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감사에서 시정과 주의등 5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에서는 경도대학에 대해 지난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한 감사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에서 경도대학은 조교 연구보조비를 지급하면서 근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조교에게는 최하위 등급을 부여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균등하게 지급해 주의 촉구를 받았다.

또한 전시장 전기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1층과 2층의 전기공사를 각각 추정가격 2천만원이하로 분할 발주했으며 2층 전기공사는 당초 설계금액 1천4백34만원보다 34만7천원을 더많게 1천4백68만7천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도로 부터 주의 촉구의 지적과 관련자를 문책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밖에도 시설공사 하자 최종검사 미이행, 시설공사 하자보수보증금 미예치및 하자검사 미이행, 실험실습실 안전관리등 운영 부적정등의 지적과 함께 주의 시정 조치를 받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자 경도대 관계자는 “금액이 얼마 되지않는다”고 하며 “자료가 더필요하면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하라”며 자료공개를 거부했다.

이태현 기자  leeth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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