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초등학교(교장 이영구)는 지난 26일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김소영 학교운영위원장, 김순열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내빈, 학생, 학부모 70여명이 한마음이 된 『용궁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용궁 한마음 축제 행사는 이영구 교장선생님의 시총 소리에 “와!”하는 학생들의 함성소리로 시작되었다.

먼저 유치원과 전교생의 한마음 달리기를 시작으로 달리기 실력을 뽐내어 보았고, ‘유치원 임금님 행차’ 경기로 옛 조상들의 이동수단을 체험했고, ‘1~3학년 터널 통과’, ‘4~6학년 스키타고 릴레이’ 경기를 통해 협동정신을 발휘했다. 이어서 유치원, 1~6학년 학생들은 ‘볼플 공터트리기’로 던지기 실력을 뽐내었고, ‘파도타기 및 날아라 슈퍼보드’ 경기로 점프 실력과 순발력 솜씨를 자랑하였다.

오랜 만에 점심을 부모님과 함께 가진 학생들은 피곤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오후 경기를 시작하였다. ‘개미 허리를 꿈꿔요’와 ‘손님 찾기’ 장애물 경기로 달리기에서 1등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어르신 돼지몰이’, ‘줄다리기’, ‘달리기 경기’ 등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학부모님들은 옛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웃음꽃이 피는 시간을 가졌다. ‘줄다리기’, ‘청백계주’ 등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를 외쳤다.

가을운동회에 참여한 3학년 임혜진 학생은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에 참여할 기회를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용궁 한마음 축제는 용궁의 큰 뜻을 품은 꿈동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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