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초등학교(교장 이영구) 유치원 및 전교생 57명은 지난 8일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충주시 외곽에 위치한 엄정면에 있는 <치즈마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치즈마을에서 자연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만든 피자를 굽는 동안 치즈마을 내에 있는 닭과 염소에게 먹이주기, 송아지와 친해지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중식으로 직접 만든 친환경 치즈, 피자, 스파게티, 돈까스를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은 후 풀썰매 타기 활동으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밤나무 밑에서 뻥튀기 기계에 직접 쌀을 넣고 튀겨 보는 전통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3학년 김진주 학생은 “마트에서 사 먹기만 했던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내가 만든 치즈로 피자까지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며 “다음에 치즈마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구 교장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직접 해 보는 경험을 갖는다는 것이 교육적으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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