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푸르고 오곡이 물들어 가는 가을의 계절을 맞아 예천남부초등학교 동문들이 함께 모여 ‘제11회 예천남부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가을체육대회’(회장 이철우)를 지난 26일 오전 10시 예천남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 1회 황열칠 회장은 모교에 2그루(백일홍)의 나무를 모교 화단에 식수했다.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맡은 제5회 안호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 이의창, 김순 선생님 등 어릴적 제자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많은 선생님들과 1회 동문부터 11회 동문까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추억을 되새기며 어릴적 선ㆍ후배간 우정을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 이철우 총동창회장

또한, 이철우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언제나 후배들이 이끌어 주는 선배, 선배를 밀어주는 후배 이러한 예천남부초등학교 동창이 되기를 바란다”며, “승부보다는 아름답고 정이 넘치는 선ㆍ후배간의 돈독한 우정이 가득한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1회 황열칠 회장은 모교에 2그루(백일홍)의 나무을 모교 화단에 동문들과 함께 심었으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영화(2회)동문은 모교에 학교급식비로 1백만원을 기부했으며, 7회 구미아(여.47)동문은 2집 앨범을 출판하면서 이날 황윤석 작사, 배원호 작곡ㆍ편곡한 ‘은풍준시’를 부르며 구수하고 해맑은 목소리로 동문들을 감동시켰다.

▲ 남부초 7회 구미아(여∙47)동문은 2집 앨범의 수록곡인 '은풍준시'를 불렀다.

이날 체육대회 우승은 4회 동문이 차지했으며, 이어진 경품 추첨에서는 1회 김점순(여.56)동문이 1등 상품인 세탁기 1대에 당첨되었다.

총동창회 행사가 끝난후 모든 동문들은 쓰레기를 치우며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노래하고 있는 남부 5회 박정옥 동문

▲ 1회 김점순 동문은 경품추첨에서 세탁기에 당첨되었다.

▲ 제자들과 옛 이야기를 나누는 김준 선생님

▲ 2인3각 경기

▲ 예천남부초등학교 5회 동문

▲ 예천남부초등학교 7회 동문

▲ 예천남부초등학교 8회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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