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동절기 수도계량기 파손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없애고 상수도계량기 교체비용 지출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환경관리과와 예천수도관리단에 상황실과 상수도 동파 긴급복구반을 구성하고 동파대비 월동 장비를 확보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부터 보호 요령, 동파 시 응급조치 요령 등 군민들이 알기 쉽게 예천소식지에 게재해 각 가정에 배부하고 마을단위 앰프방송 등을 활용해 대주민 홍보를 강화 상수도계량기 파손에 따른 교체비용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계량기 내부에는 헌 의류나 이불 등으로 감싸서 보온을 유지하고 아파트 계단 창문은 닫아서 찬바람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바깥으로 노출된 수도관은 스티로폼ㆍ보온재ㆍ비닐 등으로 감싸 주고 동파가 우려되는 수도꼭지는 전기 열선을 감거나 조금씩 물을 흐르게 하고 계량기가 얼면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계량기 동파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예천수도관리단에서는 연말까지 사전대비가 어려운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00개의 동파방지팩을 확보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각 가정 뿐 아니라 소규모단위로 직접운영중인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 시설의 동절기 상수도 계량기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관리과(☎054-650-6981), 예천 수도관리단(☎054-650-12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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